(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홀로 귀가하는 여성만을 따라가 상습적인 음란행위를 해온 30대가 구속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A(38)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성범죄 전과가 있는 A씨는 지난달 17일 새벽 4시쯤 비하동의 한 골목을 걷던 20대 여성 앞에서 성기를 노출한 채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홀로 귀가하는 여성만을 골라 수차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피해자 진술과 인근 폐쇄회로(CC) TV 등을 토대로 A씨를 검거한 경찰은 피해 여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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