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오유리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와 중국 요성대학교가 공동 영화를 만든다.

청주대 영화학과는 중국 요성대에서 열린 2019 아시아 문화예술포럼(ACAF)에서 한중영화예술교류 확대회의를 갖고 공동 영화제작에 대한 준비단계에 돌입했다고 청주대가 10일 밝혔다.

청주대에 따르면 어일선 연극영화학부장을 비롯한 교수진은 지난 6일 류보(刘博) 요성시 홍보부 부부장, 조명길(赵明吉) 요성대 부학교장 등과 한중 영화예술교류 확대회의(사진)를 갖고 공동영화제작 협의를 마쳤다.

영화는 요성시와 청주시의 전통적인 역사와 문화 원형을 소재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어 학부장은 “한중 공동 영화제작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소재 개발을 위한 창작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대 영화학과는 중국 자매결연 대학들과 2010년부터 공동으로 단편영화를 제작하며 국제적 안목과 현장 경험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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