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가 올해 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축제추진위는 이날 시청에서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예년과는 달리,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먼저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주차장을 확보하는 한편, 운영요원을 대폭 늘려 관람객의 주차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년 비슷했던 전시‧체험 행사도 개선한다. 중부권 최대 규모의 농산물 판매축제로 정체성을 살린 ‘시집가는 날’ 퍼레이드와 ‘생명’의 의미를 담은 주제전시관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관람객이 가장 선호하는 먹거리 부문은 한식뷔페와 주막, 푸드트럭을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제공키로 했다.

지역 축산농가와의 협업으로 고품질의 친환경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로 제11회를 맞는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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