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오유리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의 우수인재 양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충북대는 교육부가 9일 발표한 2019년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산업계와 협력해 우수인재를 공동 양성하고 취업 지원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2022년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 채용비율 3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 간 국비 등 총 58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 ICT와 정책분석, 가스·에너지, 미식관광 등의 우수인력을 양성한다.

여기에는 충북대가 선도대학을 맡고 도내 7개 대학이 협력대학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충북도와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진천군, 괴산군 등 7개 지자체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소비자원 등 14개 공공기관도 참여한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거점국립대로서 책임감을 갖고 공공기관 수요 맞춤형 지역 우수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