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충북교육청이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Non-GMO(non-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사업을 추진한다.

‘Non-GMO’는 유전자 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식재료를 의미한다.

도교육청은 유전자 변형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약 7억 원을 들여 도내 유치원과 학교 등에 Non-GMO 된장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공립과 사립 유·초·중·고·특수 796곳 22만2천31명으로, 일반된장과 Non-GMO 된장 구입비 차액이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0일이다.

도교육청은 Non-GMO 된장 집행 잔액 발생 시 국내산 식재료로 제조된 간장과 고추장을 구입토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사능 없는 학교급식을 추진하고자 올해 처음 Non-GMO 지원 사업을 펼친다”며 “도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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