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충주선 연계 노선도. ⓒ이종배의원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앞으로 충주에서 서울(수서)까지 40분대에 오갈 수 있을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주)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9일 이렇게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2011년 2차 국가철도망계획 구축사업에 반영됐다.

▲이종배 국회의원. ⓒ충북뉴스

이어, 2015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이뤄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타당성(B/C 1.24)을 확보, 지난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수서~광주 구간은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판교~이천 구간은 현재 운영 중이고, 이천~충주 구간도 공사 중으로 2021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국토교통부에 이천~충주 구간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해온 이 의원은 “이들 사업들이 완공되면 수서에서 충주까지 40분대에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충주는 수도권 전철시대가 열려 교통오지에서 철도시대 중심, 교통물류거점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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