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개발공사(사장 계용준)의 우수한 경영능력이 대외적인 인정을 받았다.

공사는 2019년(2018년 실적)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결과, 전국 15개 개발공사 중 2위(‘나’ 등급)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7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 ▲정책준수 분야 등의 2018년 실적 평가를 하고, 지난 7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공사는 지난해 매출 1천423억 원, 당기순이익 314억 원 달성 등 우수한 경영실적과 더불어 총부채비율 75% 유지, 지속적인 부채 감축 등 재무건전성을 강화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제천 제3산업단지, 충주 북부산업단지, 음성맹동 인곡산업단지 등 충북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 노력 등도 인정받았다.

이밖에 도민의 경영 참여 활성화, 성과공유제 도입을 통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도모 등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2018년 경영개선 우수기관 행안부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는 행안부의 혁신 우수사례(성과공유 활성화)로 뽑힌 바 있다.

계용준 사장은 “지난해 1위 등 2년 연속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량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주거안정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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