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문암파크골프장 편의시설 확충이 추진될 전망이다.

그동안 이 골프장은 전국 규모의 대회를 수 차례 치렀지만, 마땅한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창록 청주시장애인파크골프협회장은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국토관리청, 청주시 하천방재과, 청주지역 파크골프협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 협회장을 비롯한 지역 파크골프협회장 등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하천점용허가 등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문암파크골프장에선 굵직한 전국대회가 열리며 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올해만 해도 2회 청주시장애인골프협회장배 대회를 비롯해 충북도 파크골프협회장기 대회, 청주시 파크골프클럽 리그전, 2회 대한파킨스병협회장배 전국대회 등 10여개 대회가 열렸다.

이 협회장은 "6만㎡ 규모의 문암파크골프장은 이제 각종 전국대회가 열릴 정도로 청주의 자랑이 됐다“면서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전국토관리청, 청주시 등 관계기관과 하천점용허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이 부분이 해결되면 국비 매칭사업으로 편의시설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 협회장을 비롯해 ▲권오상 청주시파크골프협회 연합회장 ▲박성용 청주가경파크클럽 회장 ▲이장희 직지파크클럽 회장 ▲박영범 투게더파크클럽 회장 ▲오매균 새청주파크클럽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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