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오는 7월 3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2019. 06. 18. ⓒ충북뉴스

(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4일 충북지역 급식 차질 학교가 첫날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정상 급식이 어려운 학교는 도내 496개교 중 91곳으로 집계됐다. 전날 113곳보다 22곳이 감소했다.

파업 참여 인원도 전날 863명보다 197명 줄은 666명으로 파악됐다.

빵과 우유로 급식을 대체하는 곳은 66곳으로 전날 79곳보다 13곳이 감소했다.

단축 수업을 하는 곳은 10곳으로 전날과 같았다.

식단변경 간편식 4곳, 외부 도시락 4곳, 학교행사·기타 4곳, 가정 도시락 2곳 등이다.

외부에서 들여오는 벌크 형태의 급식을 하는 학교는 1곳이다.

초등 돌봄 교실은 전날 257개 학교 가운데 1곳이 운영하지 못했지만, 이날은 모두 정상 운영했다.

특수교육대상자는 교육 활동을 조정하고 교사 간 협업이나 특수교육자원봉사자, 장애 학생지원 사회복무요원 등의 협조를 받고 있다.

한편 학비연대는 이날 교육부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파업 마지막 날인 5일엔 도교육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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