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7천500만 원을 들여 노후화된 차량번호인식 폐쇄회로(CC)TV를 교체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체 장소는 증평읍 창동리 군청 민원실 앞과 초중리 한라비발디 앞 등 6개소다.

기존 카메라는 1차선만 인식이 가능했으나, 새로 설치한 카메라는 2차선 차량번호를 식별할 수 있어 감시 사각지대를 줄인 게 특징이다.

군은 7월엔 28개소 30대의 생활안전 카메라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증평읍 남차리 마을교차로와 내성1리 경로당 등 마을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곳에 집중 설치된다.

여성 이용자가 많은 도안보건지소(도안면 화성리)와 남차보건진료소(증평읍 남차리), 증평여성회관(증평읍 증천리) 세 곳의 주차장을 비추는 카메라도 새로 설치해 안심귀가를 돕는다.

현재 군에는 생활방범 483대와 시설안전 114대, 차량번호인식용 89대, 초등학교 연계 26대 등 모두 759대의 CCTV가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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