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성과 발표…미래비전 제시도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는 26일 취임 1년 성과로 군민 소통과 화합 기반 마련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취임 1년 성과 발표와 함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차영 괴산군수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괴산군

그는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결집하면서 민선 7기 괴산군이 발전할 수 있다는 의지를 확인하고, 그 가능성을 보여준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또 “지난해 본격적인 5천억 원 예산시대를 열었고, 올해 4천981억 원에 달하는 정부예산을 확보하면서 재정 기반을 확대했다”면서 “지난 1년간 42건의 공모사업도 따내 967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냈다”고 했다.

이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은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며 “115개 공약사업 중 5개 사업은 이미 완료했고, 나머지 사업도 분야별 계획에 맞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 7기 2년차 계획도 설명했다.

이 군수는 “2년차에는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신규 산업단지 추가 조성, 괴산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을 통해 미래 경제기반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농·축산업 첨단 스마트화, 청년농부 육성, 농산물안전분석실 설치, 유기농업 공영관리제 도입 등 농업 첨단화와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둬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막이옛길 시즌2, 내수면테마공원 조성, 산림복지단지 및 민자 유치를 통한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에도 매진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경제가 선 순환되는 풍요도시 괴산, 쾌적하고 안전한 청정도시 괴산, 삶의 질이 높아지는 힐링도시 괴산 등을 3대 목표로 삼아 2040년 인구 5만의 행복도시 괴산의 미래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비전 2040은 검토 중”이라며 “올해 최종안을 확정해 완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모두의 소통과 화합으로 지속 발전하는 괴산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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