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 대표 농특산물 ‘햇사레 복숭아’ 출하가 시작됐다.

군은 지난 24일 햇사레 참여농협인 감곡농협 조합원 김근식씨가 재배한 ‘대감백도’ 3kg(2만1천원) 16상자가 서울 가락시장에 첫 출하됐다고 25일 밝혔다.

음성군은 매년 햇사레 복숭아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촉진을 위해 농산물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으로 복숭아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준호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올해 햇사레 복숭아는 지난해보다 조금 늦게 출하됐다”면서 “10월 중순까지 약 2만4천톤이 출하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 햇사레 복숭아는 산지 작황이 전년보다 양호해 품질과 당도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란 뜻의 햇사레 복숭아의 지난해 생산량은 1만7천톤이며, 판매액은 730억여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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