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월 매출액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충북지역 착한가게가 1천200호를 달성했다.

1천200호 가입 주인공은 옥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충제)이다.

옥천농협은 2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로부터 착한농협 현판을 받았다.

옥천농협은 착한가게 가입 기념으로 매월 12만원을 기부한다.

2005년부터 매년 옥천군 경로당 노인들을 위한 상품권도 기부해 오고 있다. 누적 기부금은 3억8천300만원에 달한다.

김충제 조합장은 “미약하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2007년 청주에서 착한가게 1호점(토명)이 탄생한 이래, 2013년까지 200여 곳에 불과했던 도내 착한가게는 2014년 138곳, 2015년 205곳 등 매년 200여곳 정도가 가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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