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중부권 택배 메가허브 터미널 구축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통합물류서비스 기업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전국 최대 규모인 중부권 택배 메가허브 터미널 구축을 위해 진천 은암산업단지에서 20일 기공식을 가졌다.

충북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몇 년 전부터 중부권에 물류 부지를 물색하다 진천을 낙점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도와 3천억 원의 투자협약을 했다.

이날 첫 삽을 뜬 중부권 택배 메가 허브터미널은 전국 최대 규모인 14만4천666㎡로, 지상 3층으로 지어진다.

1일 처리량은 150만 박스 물량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 15개 허브 터미널의 1일 처리량보다 많은 규모다.

이시종 도지사는 이날 기공식에서 “물류는 산업의 동맥으로, 사통팔달 교통이 발달한 충북은 물류산업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전국 최고를 넘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