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청주권 국회의원들이 이낙연 총리를 만나 도시공원 사유지 매입에 정부 지원 등의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있다. ⓒ도종환국회의원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청주권 국회의원들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문제 해결에 나섰다.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은 변재일(청원)·오제세(서원) 의원과 함께 지난 1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청주를 비롯한 전국적인 도시공원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제시한 도시공원 일몰제 대책 핵심인 지방채 이자지원 방안은 지자체 재정 여건과 상환 능력 등을 고려할 때 실효성 있는 대책이라 할 수 없다”면서 “도시공원 사유지 매입비용 중 절반을 정부가 지원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총리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당정협의 발표 대책의 실효성을 검토할 것”으로 말했다고 도 의원은 전했다.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내년 7월 전국 2천516곳, 397㎢의 도시공원 용지가 장기미집행에 따른 해제 대상으로 전환된다. 충북은 173곳, 1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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