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연구개발특구 위치도. ⓒ충북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등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충북도는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의 심의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청주 강소특구는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춘 충북대(1.41㎢)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지원기관이 집적한 오창산단 일부(0.79㎢)로, 스마트 IT 부품·시스템을 육성한다.

IT 분야 기업이 집적돼 있는 오창산단은 관련 산업의 고도화, 기술 사업화 등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2024년까지 특구 내 연구소·기업 60여 개 설립, 400여 명의 일자리 창출로, 충북 생산 1천785억 원, 부가가치 897억 원, 취업 유발 2천522명 등의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소특구는 산·학·연 연구개발 촉진과 사업화·창업 지원으로 국가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경제 발전을 위해 조성된 지역을 말한다.

여기에 입주한 연구소와 첨단기술기업은 법인세가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를 감면받는다. 취득세도 면제되고 재산세도 최대 7년간 100%, 이후 3년간 50%가 각각 감면된다.

연구개발과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해 연간 72억 원이 지원되고, 개발 행위에 대한 인·허가 일괄 의제처리, 각종 개발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도 있다.

▲오창지식산업복합센터 조감도. ⓒ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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