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이 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체계적인 의료 이용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다.

거점병원은 진료 조정자(코디네이터)가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관련 진료과와 협진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전문의를 비롯해 임상심리사, 언어재활사, 발달장애인행동치료 전문가 등의 인력을 확보한다.

자해 등 행동장애를 보이는 발달장애인을 전문 진료할 수 있는 독립된 진료공간도 마련해 올 하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한헌석 병원장은 “이번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선정으로 충청지역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의료 서비스 지원 및 행동, 심리, 정서적 치료프로그램 제공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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