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 공공부문 공간혁신 시범도시’로 뽑혀 오는 20일 컨설팅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공간혁신 컨설팅 사업은 일하는 방식 혁신에 있어 물리적 기반이 되는 공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공공부문에 확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범도시 선정으로 시는 2021년 강내면 사인리에 들어설 흥덕구 신청사와 도시재생선도사업이 진행 중인 옛 연초제조창에 새로운 개념의 도서관을 도입하는 ‘문화제조창 도서관(가칭)’ 2곳에 대해 컨설팅을 받는다.

흥덕구 신청사는 개방형 사무공간 구축, 공유좌석제 도입, 공간 활용도 제고 등을 집중 논의한다.

문화제조창 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시민에게 유연하고 복합적인 형태의 시민 여가 및 휴식 공간 조성에 대한 논의를 한다.

20일 컨설팅에서는 ‘그리드를 파괴하라’ 저자인 천의영 경기대 교수의 특강과 토론회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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