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가 도정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공무원을 채용했다.

도는 일본인 한다 겐지(54‧사진)씨를 지방 시간선택제 임기제 다급 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청 경제통상국 국제통상과에서 근무하는 한다씨 임기는 오는 2022년 6월 13일까지 3년이다.

그는 일본 야마나시현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최근 퇴직했다.

충북도는 “한다씨는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일본 관련 도정의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고 전했다.

한다씨는 “충북도와 일본 지자체, 나아가 한국과 일본과의 상생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도는 베트남 등 주요 경제 대상국을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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