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관광단지로 조성 중인 에듀팜 특구.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충북의 첫 관광단지인 증평 에듀팜 특구가 14일 부분 개장했다.

2017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관광단지 지정과 조성계획 승인 특례를 적용받고 착공한지 1년 반 만이다.

에듀팜 특구는 도안면 연촌리 일원 303만㎡에 1천594억 원을 들여 조성 중인 충북 최초 관광단지이자 중부권 최대 관광프로젝트다.

이달 말부터 18홀의 골프장과 국내에서 가장 긴 루지 체험시설을 비롯해 수상레저, 잔디광장, 한식당 등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휴양콘도와 양떼목장, 승마장, 복합연수시설도 올해 개장을 목표로 한다.

내년에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와 농촌테마파크, 귀촌체험센터 등이 문을 연다.

오는 2022년 에듀팜 특구 조성이 끝나면 연간 66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지역에서 4천320억 원을 소비할 것으로 증평군은 예상하고 있다.

연간 5천명의 일자리 창출과 3천855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 등도 기대하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지난 10여 년 간 각종 난관을 극복하고 진행한 에듀팜 특구가 개장하게 돼 감격스럽다”면서 “우리 군과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가 동반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