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의 숙소 이전이 추진된다.

청주시는 열악한 숙소 환경 개선을 위해 20억 원을 들여 7개의 숙소를 이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궁부와 세팍타크로부와는 달리, 태권도‧롤러‧검도‧사격부 선수단 숙소는 낡고 비좁아 선수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지 못했다.

태권도부와 롤러부 숙소는 지난 11일 이사했다.

태권도부는 좁은 아파트에서 8명이 함께 생활해 불편함이 많았다.

이번 이전으로 두 개 숙소로 분리됐고, 롤러부는 그동안 전세살이를 전전했는데 처음으로 자기집을 갖게 됐다.

검도부와 사격부는 7월 초 이전한다.

직장운동경기부 단장인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은 13일 태권도부와 롤러부 숙소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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