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6조원으로 잡았다.

도는 11일 서울 소재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어 지원을 요청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오송 연결선 반영, 세종∼청주국제공항 고속화도로 건설, 세종∼오송역∼청주공항 중전철 건설, 오송 국제 K-뷰티 스쿨 건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 오송 확대 이전 등을 건의했다.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수소 융복합실증단지 추진,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충청권 2030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도 당부했다.

또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구간 확장, 충청권 유교문화권 관광개발 사업,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TBN 충북교통방송국 건립,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 단양 보건의료원 건립, 영동∼보은 국도 건설 등에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6조원으로 잡은 도는 올해 초부터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 요청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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