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의료원(원장 손병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5회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정확한 용법과 용량을 사용해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내성 세균 증가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항생제 오남용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2007년부터 이뤄지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수술 가운데 19개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항목은 각 수술별 항생제 투여시기와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환자관리 등이다.

평가결과 청주의료원은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백내장수술 등에서 종합결과 97.1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특히 1등급 의료기관 중에서도 97점 이상에게만 부여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항생제 오남용 없는 병원을 만들고, 감염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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