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오른쪽 두번째) 음성군수 등 관계자들이 맹동농협 출하 기원제에서 다올찬 수박을 들어보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음성군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 대표 농특산물 ‘다올찬 수박’의 출하가 시작됐다.

군은 오는 12일까지 대소농협·맹동농협 수박선별장, 음성 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 출하 기원제를 지낸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이날 맹동농협에서 있는 출하 기원제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경대수 국회의원, 권혁산 농협음성군지부장, 서울 동화청과, 중앙청과 중도매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다올찬 수박은 음성군 대소면 송승섭씨 농가에서 재배한 수박 7천통을 포함해 1만여 통을 선별해 하나로유통과 가락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등에 출하된다. 판매가격은 8kg 기준, 1만5천 원 정도다.

조 군수는 “음성의 신선한 물과 공기, 토양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된 다올찬 수박은 ‘속이 꽉 차고 단단하다’란 의미의 공동브랜드”라며 “뛰어난 당도는 물론, 아삭아삭한 육질과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라고 소개했다.

음성 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는 1일 약 1만통의 수박 선별이 가능한 최첨단 비파괴 당도측정기로 자동 선별해 당도 11브릭스 이상만 출하되고 있다.

다올찬 수박은 2018년 기준 음성군 923개 농가에서 1천169ha를 재배하고 있다. 음성 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의 작년 매출은 39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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