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회 충북도민체전을 맞아 리모델링된 괴산종합운동장 성화대. ⓒ충북뉴스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163만 충북도민의 화합과 도약을 위한 축제인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함께해요 희망괴산 하나 되는 도민체전’이란 슬로건으로 오는 13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괴산종합운동장에서 15일까지 사흘간 펼쳐질 이번 도민체전에는 도내 11개 시·군 4천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24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인다.

개회식은 13일 오후 5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행복의 씨앗을 틔우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퍼포먼스, 화합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사전행사로는 난타공연에 이어 괴산군 홍보대사인 지역가수 청이, 신명화와 트로트 신동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정동원의 무대로 꾸며진다.

괴산군은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환영만찬을 열고, 괴산장수밥상 메뉴로 개발된 고추정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행사에 앞서 열릴 식전행사에선 중원대 댄스·음악동아리, 불정면 라인댄스팀 ‘줌마렐라’ 공연과 함께 대학연합 응원단의 응원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

유명 성우인 박기량과 공서영 아나운서의 공동 사회로 진행되는 공식행사는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과 환영사, 대회기 게양, 대회사 및 축사, 선수단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주제공연에선 ‘설화의 시작’부터 ‘땅의 두드림’, ‘바람의 어울림’, ‘빛의 화려함’, ‘행복한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테마별 스토리가 있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주제공연 후에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로 체전의 시작을 알린다.

성화점화 후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인 장윤정과 아이돌 그룹 모모랜드, SF9의 화려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13년 만에 괴산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을 위해 4만 군민과 체육회, 전 공무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도민체전 개막 하루 전인 12일에는 ‘괴산군 탄생 600주년 기념공원’에서 성화 채화 후 11개 읍·면을 도는 성화 봉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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