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명가 청주 세광고가 대전‧충청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야구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청주=오유리 기자) ‘야구 명가’ 청주 세광고등학교(교장 최원영)가 2019 대전‧충청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우승했다. 2017년부터 3년 연속이다.

세광고는 지난 6일 열린 대전고와의 주말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박계륜 투수의 완투에 힘입어 9대 1 콜드게임으로 승리, 전적 6승 1패로 우승했다고 7일 밝혔다.

세광고는 주말리그 우승으로 트로피와 함께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한야구협회장상을 동시 수상했다.

선수상은 MVP상에 박계륜(3학년)이, 우수투수상은 박주형(3학년), 수훈상에 홍대인(3학년), 타점상에는 박상준(3학년), 타격상은 심기정(3학년)이 받았다.

지도자상은 김용선 감독이 감독상을, 박종태 야구부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용선 감독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해지고 성장해가는 선수들이 대견스럽다”면서 “가능성이 많은 팀으로 키워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4~10일 서울에서 열릴 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는 세광고는 2016년 97회 전국체전에서 은메달, 2017년 98회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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