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내년 국비 확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한 시장은 이날 구윤철 제2차관과 양충모 경제예산심의관 등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사업 당위성을 강조하며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건의한 사업은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총사업비 1천229억 원) ▲2004년 설치돼 내구연한이 도래하는 청주시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이전시설 사업(총사업비 485억 원) ▲남이면 구미리와 현도면 노산리에 신설되는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116억 원) ▲수곡하수처리구역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총사업비 422억 원) ▲북이면과 남청주 IC 인근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국비 640억 원) ▲청주~세종고속도로 건설 사업(총사업비 8천13억 원) 등이다.

한 시장은 “취약한 지방재정 여건 상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국비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며, 지역 국회의원과 향우공무원과도 인적 네트워크를 가동, 예산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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