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체전을 맞아 리모델링된 종합운동장 성화대.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괴산군이 성화대 리모델링을 마쳤다.

군은 충북도민체전 경기장인 괴산종합운동장의 성화대를 리모델링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성화대는 2006년 조성됐으며,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를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성화대 신축 대신 리모델링을 결정한 군은 1억1천만 원을 들여 군의 대표 이미지인 심벌마크를 형상화 해 둘레 3.2m에 높이 9m로 리모델링했다.

괴산의 ‘山’자 형태를 기본으로 아름다운 산이 있고 맑고 깨끗한 물을 표현했다.

성화대 오른쪽의 파란색은 청정과 청결을, 왼쪽 녹색은 푸르른 자연환경을 상징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화합해서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충북도민체전 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은 개막 하루 전인 오는 6월 12일 괴산군 탄생 600주년 기념공원에서 채화한 후, 11개 읍·면을 모두 돌아 다음날 13일 개회식 행사에서 점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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