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최근 라이트월드의 ‘노아의 방주사업’ 추진 불가 방침을 밝힌 충주시가 라이트월드(유)에 노아의 방주 사업 추진 중단을 공식 요구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라이트월드가 구상 중인 노아의 방주는 지상 3층 규모의 영구건축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사후관리, 의회 승인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공유재산인 세계무술공원에서의 사업추진이 불가하다.

이에 따라 라이트월드와 협약을 하고 노아의 방주를 추진하는 ㈜우리끼리에 공문을 보내 라이트월드 측에 노아의 방주 추진 중지를 요청한 사실을 알렸다.

특히 일체의 투자자 모집행위와 투자홍보 등을 중단할 것과 이를 지켜지 않을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통보했다.

뿐만 아니다. 한 때 유튜브에 게시됐던 세계무술공원 라이트월드 G-tainer 부스 분양 홍보영상과 관련해서도 ‘우주 실락원’이라는 단체에도 분양홍보 행위 중단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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