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장터 개장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옥천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 친환경 농업과 로컬푸드 사업의 핵심인 옥천푸드직매장 ‘옥천우리장터’가 30일 정식 개장했다.

금구리 향수한우판매타운 옆 부지에 지상 1층 497㎡ 규모인 옥천우리장터는 판매장과 로컬푸드형 카페 ‘뜰팡’, 포장실과 저온저장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250㎡의 판매장에는 40여개의 판매대와 냉장냉동 쇼 케이스가 설치됐다.

지역에서 생산돼 유기농이나 무농약, 옥천푸드 인증을 받은 다양하고 신선한 농·축·수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한다.

110㎡의 카페는 지역 농산물인 딸기, 사과, 고구마 등을 주재료로 한 10여 가지 음료와 에그 베네딕트 등 브런치 등을 판매한다. 금구천을 배경으로 한 야외 테라스도 꾸며져 있어 주민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종(왼쪽) 군수가 우리장터 판매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옥천군

운영시간은 우리장터가 월~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뜰팡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다. 설과 추석명절을 제외, 연중 무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지역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야말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착한 장터”라며 “앞으로 우리 지역의 자랑거리이자 농업분야의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2015년 친환경 학교 급식을 맡는 옥천푸드 유통센터 조성에 이어, 2018년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가공품을 생산하는 옥천푸드 거점가공센터를 구축했다.

올해는 식품 등을 신선 보관할 옥천푸드 집배송장과 함께 직매장 조성을 마치며 로컬푸드 4대 핵심 기반 시설을 성공적으로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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