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쌀눈‧먹는콜라겐‧조미김, 대형 유통기업 공급

▲청원생명쌀눈 수출계약 모습.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농식품이 중국 현지 대형유통기업과 독점 수출계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중국 우한시와 창사시의 현지 대형 유통기업과 연간 청원생명쌀눈 10만 달러, 먹는콜라겐 5만 달러, 조미김 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했다.

이번 계약으로 호북성과 호남성에 해당 품목을 독점 공급하게 된다.

김응길 농업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한 청주시 농식품 해외마케팅단은 28일부터 31일까지 일정으로 농식품 해외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2016년 우한시 농업위원회 공식초청과 2018년 우한농업박람회 참가에 이은 세 번째다.

김 국장은 “중국은 청주 농식품의 20위 수출상대국으로 그 규모가 238만 달러에 달하고, 청주의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수출금액이 2017년 대비 48% 이상 급증하는 등 청주 농식품에 대한 호응이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시장 기호에 맞는 수출품목을 집중육성하고, 정책적 지원을 통한 마케팅으로 중국시장 공략을 지속할 것”이라며 “농산물‧농식품 수출이 농가 소득증대로 직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