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군과 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가 만든 남한강변 메밀꽃밭이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30일 단양군에 따르면 군과 지사는 충주댐 수변지역 경관조성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부터 추진한 단양읍 상진리 고수부지(단양군보건소∼장미터널 입구) 메밀꽃밭 조성사업을 마쳤다.

고수부지 9천㎡(2천700평)의 잡목 등을 제거한 뒤, 땅을 정비하고 메밀 등 경관식물을 심었다. 지난 4월 식재한 메밀은 최근 꽃을 피워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단양군은 “메밀꽃밭으로 변신한 고수부지는 그동안 쓰레기 불법 투기 등으로 미관을 해쳤던 곳”이라며 “600여m 이어진 메밀꽃밭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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