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오유리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29~31일 시민들과 함께하는 우암대동제를 연다고 밝혔다.

청주대 52대 ‘다함께 차차차’ 총학생회(회장 정환욱)는 대학 축제인 우암대동제를 ‘고인물(’GO!‘ ’인‘싸들의 ’물‘축제)’로 명하고,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치르기로 했다.

그동안 대학 축제의 특색이었던 주막 문화는 사라지고, 대형 슬라이드와 워터풀, 물총축제가 함께하는 ‘워터페스티벌(사진)’로 꾸며진다.

또 미니게임과 푸드트럭존, 동아리대제전, 가요제, 클럽파티 등 새로운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화합과 도약의 축제로 치러 건전한 대학문화를 만들겠다는 게 총학의 입장이다.

축제에선 마마무, 임한별, 배드키즈, 레이샤, 현아, 나플라, 루피, 케이시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정환욱 총학생회장은 “그동안 대학축제 때마다 술 문화로 인해 크고 작은 각종 사고가 빈번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올해부터는 교육부의 방침도 있지만 학생 스스로 건전한 대학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즐길거리를 대폭 확대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