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가 오는 31일부터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동남지구C-2블럭에 들어설 우미린 에듀포레는 지하 2층~지상 25층의 아파트6개 동, 489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84㎡ 274가구▲95㎡ 21가구▲100㎡ 145가구▲115㎡ 49가구다.

전용면적85㎡ 초과 세대 비중이 전체 공급 가구의 약 43%에 달한다.

전용 95㎡ 주택형의 1~2층 저층부는 테라스하우스 형태로 조성된다. 각 동 1층 세대는 천정고가 2.5m로 높아진다. 녹색건축예비인증과 에너지효율등급예비인증을 받았다.

단지 동쪽으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바로 연접해 있다.

지난해 9월 충북교육청은 동남지구 내 동남1유(가칭)와 동남1초(가칭) 학교 부지에 대해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적정’ 승인하고 내년 9월 조기 개교 추진을 권고한 바 있다. 

당초 2021년 3월 개교 예정이었지만, 오는 12월부터 동남지구는 약 1천380가구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개교 시점을 6개월 앞당기는 것.

우미린 에듀포레는 입주민을 배려한 시설도 눈여겨볼만하다.

데크층 설계를 적용해 주출입구에서 곧바로 지하주차장 진입이 가능하다. 지상 주차공간을 없애 단지 내 안전한 도보 통행이 가능하다.

주차장은 1가구당 1.39대 비율로 넉넉하게 조성되며, 확장형 주차구획(2.5m X 5.1m)이 전체 구획의 56%에 달한다. 상가와 분리돼 상가 이용객의 단지 출입이 차단된다.

단지 진출입구 부분에는 버스 상하차 구간이 설치돼 학부모들은 자녀 통학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별동의 어린이집과 남녀 구분 독서실, 어린이문고, 휘트니스 및 골프연습장,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2개소, 어린이놀이터 2곳과 주민 운동시설 1개소가 배치된다.

한편 동남지구는 공동주택 약 1만4천 여 가구 조성이 계획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청주순환도로와 경부‧중부‧당진-영덕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 대전광역시‧세종시‧천안시 등 주변 도시 진출입이 용이하다.

동남지구 인근에는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 실내수영장을 갖춘 충북체육회관, 상당구청, 상당경찰서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지구 내 낙가천‧월운천 수변공원과 함께 다양한 근린공원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우미린 에듀포레 견본주택(043-287-7800)은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555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