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복(맨 왼쪽) 제일씨드바이오 대표와 네덜란드 와게닝겐 농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일씨드바이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기능성 종묘개발 업체인 증평 제일씨드바이오는 자체개발한 당조고추가 네덜란드 와게닝겐 농업대학에서 혈당강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제일씨드바이오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 대학 줄리앙J 메스 교수가 지난해 2월부터 1년 여간 재배해 연구한 결과 다른 종자의 풋고추들에 비해 당조고추가 혈당강하 기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당조고추를 건조한 고춧가루 추출물은 혈당강하 의약품인 아카보즈보다 탁월한 기능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와게닝겐 농업대학은 전 세계적으로 농업 분야에선 최상위권 대학으로 알려졌다.

제일씨드바이오는 이 대학과 항암배추, 항암 쌈채, 다이어트 고추 등 자체 개발한 기능성 농산물 성분과 효능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박동복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로 당조고추가 유럽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을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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