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충북교육청은 오는 9월 1일자 교장공모제 학교로 초등학교 1개교와 중학교 2개교 등 모두 3개교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정 신청된 학교는 반드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한 희망학교를 대상 학교로 지정하고 교장을 모집하는 것이다.

신청 희망학교는 ▲청천초(내부형) ▲충주예성여고(내부형) ▲진천상고(개방형) 등 3개교다.

이들 학교 모두 교장자격증 소지자는 지원할 수 있다.

청천초는 내부형으로,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교장자격증 미소지자도 지원 가능하도록, 충주예성여고는 교장자격증 소지자만 지원 가능토록 요구했다.

진천상고는 개방형으로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특성화고의 특성을 반영해 해당 학교 교육과정에 관련된 기관 또는 단체에서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정된 학교에서는 교장공모 추진 절차에 따라 6월 중 학교 심사(50%)와 교육지원청(도교육청) 심사(50%)가 진행된다.

이를 합산한 추천 순위를 고려, 교육감이 최종 1명을 선정해 교육부에 임용 제청한다.

도교육청은 “교장공모제 취지는 학교장 선발 권한을 학교에 위임함으로써 교육 자치를 강화하고 단위학교 구성원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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