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괴산군은 지난 24일 괴산읍 소재 자원순환센터(능촌로2길 70-37)에서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26일 군에 따르면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은 2013년 5월 증평군과 폐기물 처리시설 광역화 기본협약을 시작으로 2017년 1월 착공 후, 지난 4월 공사 마무리까지 6년 만에 완료됐다.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은 괴산군과 증평군의 생활폐기물 중 소각쓰레기와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시설이다.

광역 생활쓰레기 소각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를 갖추고 있다.

소각시설은 하루에 40톤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재활용 선별기계가 설치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1일 15톤 처리가 가능하다.

군은 앞으로 주민지원협의체와의 협의를 통해 주민지원사업과 주민감시원 배치에 관한 사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군민들로부터 안심하고 신뢰받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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