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시설 집적 모델로 조성된 보건복지타운.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충북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시설 집적 모델로 조성된 증평군 보건복지타운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08년 증평읍 내성리에 5만여㎡ 규모로 문을 연 보건복지타운에는 청소년수련관, 노인전문요양원,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보건소가 있다.

이들 시설은 상호 연계성이 높아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2천662㎡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연간 3만4천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동아리, 충효예절교실 등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토대로 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계발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2012년 청소년수련관 봉사활동터전 최우수기관과 종합평가 우수기관을 시작으로 지난해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최우수기관까지 각종 외부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은 2천84㎡ 터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최대 82명의 노인이 이용할 수 있다.

감염 및 투약관리, 호스피스 간호 등 의료재활서비스와 정서지원, 전신마사지 같은 생활지원, 치매 예방 및 여가생활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기관평가에서 3회(2012, 2015, 2018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물론, 보건복지부장관상 3회, 장기요양급여제공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 대상(전국 1위) 수상 등 전국 최고의 노인요양시설로 인정받고 있다.

증평군노인복지관은 1천624㎡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3천600여명의 회원들에게 평생교육과 취미 및 여가, 급식, 노인사회활동 등을 지원한다.

KT&G 복지재단의 보행보조기 및 차량지원 사업, 대한석유협회의 저소득 월동난방유 지원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복지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사회투자서비스 평가 전국 1위, 시설평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사회복지시설평가 A등급 등을 받았다.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은 1천479㎡의 면적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하루 평균 120명, 연간 3만40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직업재활사업, 여성장애인복지증진사업, 발달장애인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일반 진료는 물론 한방진료, 치과진료, 물리치료 등이 가능한 보건소도 방문건강관리, 감염병관리, 모자보건, 정신건강증진사업, 금연사업, 치매통합관리서비스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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