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페스티벌 유색 벼 논 그림 시안.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이 ‘유색 벼 논 그림’을 활용해 유기농 페스티벌 등을 알린다.

14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08년부터 칠성면 율원저수지 1만1천546㎡ 논에 백색, 황색, 자주색, 적색 벼를 심어 이색적인 논 그림을 선보이고 있다.

유색 벼는 생육에 따라 느낌이 달라져 추수 때 이색적인 그림으로 바뀐다.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2015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2016년 손오공, 2017년 비상하는 붉은 닭 등을 연출했다.

올해도 유기농 페스티벌, 알고아(ALGOA·아시아유기농지방정부협의회) 정상회의를 홍보키로 했다.

유기농 페스티벌은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하는 농부와 소비자가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다. 오는 9월 20일부터 이틀간 군청 앞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알고아 정상회의는 18개국 지방정부, 민간단체 212곳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기농 행사로 오는 9월 18일부터 나흘간 충북유기농업연구소(괴산읍 소재)에서 펼쳐진다.

군은 2015년 9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 유기농업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이 엑스포는 2022년에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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