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 좌구산휴양랜드 병영하우스(사진)가 인기다.

중부권 최고의 휴양지로 잘 알려진 좌구산휴양랜드는 각종 편의시설과 편리한 접근성으로 연간 50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이곳에 지난 1월 병영하우스가 문을 열었다.

병영하우스는 군대를 다녀온 사람에게는 군대 생활의 추억을 되살리고, 다녀오지 않은 사람에게는 병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병영하우스는 2층 규모에 침상식 3실, 온돌식 1실로 구성됐다. 수용인원은 각 실마다 10인이다.

침상식은 군용 매트리스, 관물함 등을 갖춰 옛 군대 내무반을 떠올리게 한다.

병영하우스 이용료는 성수기(7~8월) 15만원, 비수기는 10만원이다. 4월까지 1천여명이 다녀갔다.

병영하우스 인근 3천㎡ 규모의 병영체험장에는 암벽타기, 고무튜브통과하기, 외줄타기, 산악행군길 등 11개의 군 유격 시설물이 있다.

증평군은 37사단과 13공수특전여단이 주둔하고 있는 군사 도시이기도 하다.

군은 이를 활용해 병영하우스와 병영체험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좌구산휴양랜드는 좌구산 명상의 집․명상구름다리, 천문대, 오토캠핑장, 사계절 썰매장 등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다 현재 조성중인 VR체험장이 본격 운영되면 연간 관광객 100만명 돌파도 머지않을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