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 농산물인 청원생명브로콜리가 13일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첫 출하됐다.

출하된 청원생명브로콜리는 준고랭지 청정지역인 미원면에서 20호 농가가 39ha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색이 진하고 단단해 소비자에 선호도가 높다.

지난해 3월 청주시에서 청원생명 브랜드 상표사용권을 부여받아 올해 처음으로 청원생명브로콜리란 이름으로 소비자들과 만나게 된 것이다.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은 청주시 농산물의 주요 출하처다.

매년 애호박과 딸기, 수박 등 40여개 품목이 출하되고 있으며, 지역보다 경매가격이 높게 형성돼 농가 선호도가 높다.

이날 가락동 도매시장을 찾아 생산자 단체인 미원양채영농조합법인 회원들과 만난 한범덕(가운데) 청주시장은 “청원생명농산물 명품화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생산자 단체에서도 브랜드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품질 향상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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