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뜨락 5959 개소식 참석자들이 현판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의 첫 청년활동 공간인 ‘청년뜨락 5959’가 문을 열었다. 

청주시는 9일 상당로59번길 59(서문동)에서 청년뜨락 5959 개소식을 가졌다. 

이곳의 명칭은 전국 공모를 통해 우수작으로 뽑힌 것 중 ‘청년들의 즐거운 뜰’이라는 의미를 가진 ‘청년뜨락’에다 ‘상당로59번길 59’란 주소에서 따온 ‘5959’를 붙여 결정됐다.

(사)충북시민재단이 앞으로 3년간 운영할 청년뜨락 5959의 지하 1층(놀러59)은 각종 공연․전시, 강좌 운영, 문화 창작 공간으로 활용된다.

지상 1층(만나러 59)은 카페와 학습 공간, 도서관, 공유 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유 PC와 일자리 정보 시스템도 갖췄다.

4개의 소회의실로 구성된 3층(모임59)은 동아리 모임이나 스터디 그룹 활동 등의 장소로 활용된다. 3개의 소회의실은 접이식 칸막이로 구분돼 사용 인원에 따라 가변적으로 쓸 수 있다. 

4층(일하러 59)은 청년기업 입주 공간 4개실과 회의실, 상담실이 있다. 

한범덕 시장은 “청년뜨락 5959에서는 청년 활동 공간 제공과 함께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된다”며 “취업정보 제공,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강화 교육, 적성 검사,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아카데미와 취미 클래스, 청년 동아리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심리․노무 상담실 운영, 청년기업 공익사업 지원, 타 지역 우수사례 탐방 등의 활동지원 사업도 병행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청년과 함께 웃는 청주, 청년이 행복한 청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뜨락 5959.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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