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군수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갈 것을 선포하고 있다.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오는 7월까지 아동과 부모 등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실태조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 인증에 앞서 아동 발달과정 이해와 아동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 생성과 정책기준 도출을 위함이다.

조사는 ▲놀이와 여가 ▲참여의 시민의식 ▲안전과 보고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가지 영역에 대해 이뤄진다.

조사결과는 아동 관련 정책의 참고자료나 근거로 활용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만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 권리를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민선 5기 공약으로 2021년까지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지난 3월엔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도 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에는 아동친화도시 비전선포식을 갖고 임신에서 출산, 보육, 교육까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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