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내년부터 각종 공모사업 등 재원 확보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증평군 공무원은 승진이 빨라질 전망이다. 

군은 9일 지방공무원 평정 규칙에 따라 각종 평가 수상, 투자유치, 예산 절감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실적 가점(인센티브)을 주는 ‘실적가점제’를 내년부터 개편,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 공모사업 선정, 신규 국·도비 보조사업 예산 등 재원 확보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정해 확보한 예산에 따라 가점을 준다. 

공인기관과 단체가 주관한 평가, 경진대회 수상으로 확보한 사업비도 가점 대상이다.

군은 투자유치나 예산절감, 세수증대에 부여한 가점은 유지하되, 업무실적과 관련 없는 자원봉사 실적은 폐지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실적가점제를 개편한다”며 “성과 중심의 인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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