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군민체육대회서 시상

1.jpg

[뉴스앤라이프]  옥천군은 임영달(64·옥천읍)·류정현(62·군북면) 씨를 제24회 옥천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임 씨는 개발부문, 류 씨는 문화부문 수상자이며 올해 윤리부문 대상자는 없다.

임 씨는 농촌지도자 옥천군연합회(1990~2012년) 회장을 지내면서 옥천 농산물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마을에서 복숭아 재배를 처음 시작한 후 재배기술 등을 전파, 이웃마을 주민들까지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기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옥천·영동 축산업협동조합 발전과 축산인들을 위해 축협대의원, 선거관리위원, 합병추진위원으로 역임하면서 합병을 추진해 축협발전에 노력했다.

류씨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1999~현재) 옥천지회의 간사, 사무국장, 지부장을 역임하면서 1천여명이 넘는 홀몸노인의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었고, 특히 다문화가정의 사진을 찍어주고 가족 앨범 등을 제작해 주는 등 다문화가정의 정착을 돕기도 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5일 제39회 군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있을 예정이며, 30만원 상당의 상패가 주어진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