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연구회원들의 과제교육 모습.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지역 농·특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음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괴산군 향토음식연구회(회장 이춘난)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괴산군향토음식연구회는 지역의 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년 넘게 운영 중인 연구단체다. 현재 5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그동안 향토음식전시회 및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 떡 나눔 행사를 하고, 괴산고추축제에선 고추 속 체험장과 고추김치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특화음식으로 개발한 장수밥상 메뉴 활성화와 함께 괴산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내달까지 고추정식 등의 메뉴 전수교육 및 평가회를 갖는다.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일인 내달 13일에는 환영 만찬을 열어 고추정식 상차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장수밥상 메뉴를 개발 중인 ㈜두레씽크푸드 김외순 강사를 초빙, 배추시래기밥과 고추양념장, 고추소스떡갈비 등을 함께 만들고 평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장수밥상 메뉴 개발을 연내 마무리하고 상품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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