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오유리 기자)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본학)은 7일 충북에너지고등학교(학교장 고광욱)에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행복한 배움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미원면 민‧관‧학 교육거버넌스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충북행복교육지구 처음으로 이뤄진 면(동) 단위 지역 민‧관‧학 교육거버넌스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는 게 교육지원청의 설명. 

충북행복교육지구는 교육생태계 조성과 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지역 교육력 제고와 정주여건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충북교육청의 주요사업 중 하나다.

미원면 학교와 공공기관, 지역유관기관 및 단체 등 17곳이 참여한 협약에선 학교와 마을이 함께 상생해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교육환경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병우 교육감은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은 인구소멸시대 지역의 미래와 운명이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원에서 가장 먼저 학교와 기관, 단체가 아이들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는 모습을 보고 미원지역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교육적 열망이 얼마나 뜨거운지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며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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