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오른쪽) 시장이 장병우 대표에게 충주시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가 7일 충주를 찾았다.

최근 현대엘리베이터는 경기 이천시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충주로 옮기기로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조길형 시장 안내로 충주시 용탄동 제5 산업단지를 방문해 이전 예정 부지를 점검했다.

특히 조 시장과 장 대표는 회사 배지와 충주시 배지를 서로 교환하며 업무협력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조 시장은 장 대표에게 “현대엘리베이터의 회사 이전과 향후 충주에서의 기업활동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일 이사회를 열어 본사와 공장 충주 이전을 의결했다.

1984년 설립된 현대엘리베이터는 연 매출 2조원에 달하고, 2천200여명의 임직원에 300여개 협력업체를 거느린 중견기업이다.

충주 제5산단 14만8천㎡ 터에 2천500억 원을 들여 생산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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