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021년까지 국비 등 427억 원이 투입될 현대화사업은 지난 3일 단양읍 별곡리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현대화사업을 통해 낡은 여과기를 개선하고 도수관과 송수관, 취수량을 개량한다.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시설운영 관리시스템도 구축된다. 시공은 ㈜SM삼환기업과 일진종합건설이 맡는다.

사업이 완료되면 단양정수장은 하루 2만㎥를 처리하게 된다.

1984년 지어진 단양정수장은 단양 전역에 생활용수 등을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물 노후화로 먹는 물 수질 안정성 확보는 물론, 누수 등 문제가 있었다.

단양군은 6일 “이번 사업은 표준 정수처리공정과 경도 성분 제거를 위한 나노막 여과 공정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군은 2017년 수자원공사와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실시협약을 하고, 같은 해 10월 새 정수장 입지를 단양읍 별곡리로 확정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