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 충일중학교(교장 이재인)는 양태훈 군(사진‧2학년)이 2019 KBS창작동요대회에서 작사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오선과 한음’ 중창단이 부른 ‘시간 도둑’이란 곡으로, 민유리 작곡자가 곡을 붙였다.

양 군은 야구나 축구를 할 때 정말 빨리 가던 시간이 공부할 때는 더디게 가는 느낌을 노랫말로 표현했다.

민 작곡자는 “평소에 제 느낌과 같아 재미있어서 작곡을 하게 되었고, 자진모리장단의 국악리듬을 사용해 만들었다”고 전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한다는 양 군의 장래희망은 체육교사다. 글쓰기를 즐겨해 여러 차례 글짓기대회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번 대회 참여로 주변에서 칭찬도 많이 받아 기쁘고 ‘시간 도둑’이라는 동요가 많이 불렸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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